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조회 수 286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강사자격증 탄생과 우리의 과제


  자격증 관계가 논의된 것은 법인이 되기 전 독도학교를 할 때부터다. 기수별 교육을 할 때 선배기수들 중에서 열의가 있는 사람을 차출하여 보조강사(조교)로 영입하여 교육을 시켰는데, “왜 저 사람을 보조강사(조교)로 쓰느냐”, “저 사람은 별로 실력도 없는데”, “교육생들의 질문에도 제대로 답변을 못한다고 하더라” 등등의 말들이 생기게 되니까 객관적 평가가 없이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는 강사자격증이 아니라 독도법자격증을 생각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자격증 제도는 2007년 1월 27일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내용이며 2007년 1월초 연하장에 자격증 시험 예고를 필두로 몇 차례 서신과 문자메세지로 통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거금을 들여서 시험문제지 및 답지를 제작하여 개별 우송하였다. 그런데 서울 지부장님 말고는 시험제도에 대하여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3급 시험에서 33명 합격자들을 지역별로 점검한 결과, 서울이 20여명의 졸업생중에 12명이 합격하였으므로 당연 톱이며, 부산지역은 인원수에 비하여 최하위에 속하므로 별로 반응이 좋지 않다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각 지역의 장이 참여하고 안하고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강사 자격증은 일반적인 기술자격증과는 좀 다르다. 비건한 예로 써먹지 못하는 장농 면허증이 얼마나 많은가. 면허증을 받아놓고 쓰고, 안 쓰고는 각 개인의 사정에 달렸다.


  물론, 본 강사자격증도 마찬가지지만 본 자격증은 본 협회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많은 다수를 교육하겠다는 것이므로 일반 자격증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고 본다. ‘진짜 내가 강단에 서서 본 협회 목적을 위하여 돕겠다’는 뜻으로 강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시험을 쳐서 강사를 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 강사자격증 제도를 도입한 근본 취지이므로 독도학교 수료자 전부가 강사자격을 따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방안으로 강사자격증과 독도법 자격증을 구분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겠다.

  아울러 독도법은 우리나라 창군 이래로 약 50년간 미군용 육군 교본을 인용하여 독도법 교육을 해 왔고, 일반 산악회 및 등산학교에서는 고상돈의 77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이후부터 산악회가 많이 늘어나면서 약 35년간 독도법 교육이 이루어져 왔으며, 지금은 더 많은 곳에서 독도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대로 된 독도법 교육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본다. 또한 우리 협회 역시 아직은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자평한다.

현대적 감각에 맞추기 위한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공(公)교육이 사(私)교육을 따라잡기 위하여 공(公)이, 사(私)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항상 하는 이야기로 똑 같은 과목에 1억짜리 선생님도 있고 10억짜리, 20억짜리 선생님도 있다. 책이 다른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연봉이 차이가 나는 것은 뭘까? 노력의 대가를 수강생의 숫자가 말해주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 협회도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실습용 교재, 파워 포인트 제작, 영상교안 제작,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연구, 개발하고 제작하여 보다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짜내서 독도학교를 수료하면 다수가 독도법을 실전적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


  우리가 더욱 더 협력하고 단결해야 하는 당위성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독도학교 출신자들 중에는 아직도 수면위보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사람이 더 많다. 어떻게 하면 수면 위로 부상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도 큰 과제다.


  독도법을 지리학회에서는 자기와는 구우일모(九牛一毛)에도 속하지 않는 하잘 것 없는 것으로 말하기도 하고, 혹자들은 독도법 교육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독도법을 하면 할수록 계속 연구하고 준비해야 할 과제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결코 쉽거나,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리학회의 말대로라면 독도법은 학문이라는 ‘학’자도 못쓰겠지만 제대로 하려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아울러 독도학교의 미래 발전과 본인의 자아실현(自我實現)을 위하여 이미 시행된 제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림과 동시에 독도학교 출신자들 중 강사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독도법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더욱 더 분발하여 실력을 배가시켜 자기만의 색깔과 아이디어로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더욱 더 분발해 주시고, 아울러 최근 실시하는 보수 교육에도 적극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9년 5월 18일
 

                                         사단법인 한국독도법협회

                                         한국독도학교장   백 대 흠




?

  1. No Image 30Sep
    by 김재현
    2021/09/30 by 김재현
    Views 152 

    독도법 궁금해서 찾아왔는데 사이트 망한건가요?

  2. No Image 28Nov
    by 에이스주노
    2010/11/28 by 에이스주노
    Views 69129 

    간만에 들러서..

  3. 독도학교 26기생 모집

  4. No Image 21Mar
    by 독도
    2010/03/21 by 독도
    Views 44370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5. No Image 23Feb
    by 히말라야
    2010/02/23 by 히말라야
    Views 67203 

    독도 나그네

  6. No Image 05Oct
    by 히말라야
    2009/10/05 by 히말라야
    Views 55066 

    <경향신문>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다리질환과 대처법

  7. No Image 02Sep
    by 히말라야
    2009/09/02 by 히말라야
    Views 50285 

    보물 ‘동의보감’ 세계인의 보물로

  8. No Image 02Sep
    by 히말라야
    2009/09/02 by 히말라야
    Views 62820 

    유변학(流變學)’을 아시나요

  9. No Image 28Aug
    by 히말라야
    2009/08/28 by 히말라야
    Views 26252 

    거북선 찾기 성금 모으기 운동

  10. No Image 20Aug
    by 히말라야
    2009/08/20 by 히말라야
    Views 82472 

    경도 - 치열한 경쟁심이 천재를 키워내다

  11. No Image 18Aug
    by 히말라야
    2009/08/18 by 히말라야
    Views 44424 

    그 등산이 위험한 것이라

  12. No Image 17Aug
    by 히말라야
    2009/08/17 by 히말라야
    Views 41149 

    산-행시 다리가 아플때 풀어주는 법

  13. No Image 27Jul
    by 산강추
    2009/07/27 by 산강추
    Views 68610 

    .오리엔티어링

  14. No Image 14Jul
    by 히말라야
    2009/07/14 by 히말라야
    Views 61189 

    해빙기 산행상식

  15. No Image 01Jul
    by 히말라야
    2009/07/01 by 히말라야
    Views 48360 

    등산장비 세탁 및 관리법

  16. No Image 22May
    by 히말라야
    2009/05/22 by 히말라야
    Views 60031 

    〈경향신문〉숲의 모순, 보전과 활용

  17. No Image 20May
    by 히말라야
    2009/05/20 by 히말라야
    Views 28601 

    강사자격증 탄생과 우리의 과제

  18. No Image 20May
    by 히말라야
    2009/05/20 by 히말라야
    Views 40361 

    법인 2년 동안에 얻은 교훈

  19.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20. No Image 13May
    by 히말라야
    2009/05/13 by 히말라야
    Views 54429 

    진정성이 어디에 있는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